엠로 면접 후기
#서두
인증으로 탈락메일을 올리고 싶은데 거의 40줄가까이 위로글을 써주셨고 이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 가리기가 힘들어서 못올리는게 아쉽다. 지금까지 탈락한 기업중에 이렇게까지 글을 써주는 인사팀이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탈락해도 기분나쁘지 않는? 그런 기업이었던거 같다.
지원할때 도움되는 글이 별로 없어서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내가 경험했던 내용 토대로 다들 준비 잘 하셔서 합격하셨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 적게되었다.
#서류

1. 본인의 긍정적인 모습(장점)과 개선이 필요한 모습(단점)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면접때 말하던 장점과 단점을 썼다 단점도 너무 치명적이지 않은 단점 골라서 썼고 비율은 8대2정로 썼는데 장점을 쓸때 경험위주로 작성했다. ex) ~이러한 장점이 있다. ~활동을 하며 ~를 했다
2. 엠로를 선택한 이유와 지원 직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작성해주세요.
사실 SCM이라는 도메인을 하는 회사이고 정보를 얻기 너무 힘들었는데 엠로가 발전해왔던 모습 토대로 작성했고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내용 간추려서 적었다 비율은 3대7정도? 이부분은 지원동기만 잘 쓰면 될꺼 같다.
3. 엠로에 입사하여 하고 싶은 것, 나아가 지원한 직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작성해주세요.
이부분도 사실 SCM이라는 도메인이 정보가 적기 때문에 어려웠는데 찾아보니 결국 SM 파견 비슷하게 업무를 진행하는거 같았고 고객경험 위주로 노력하겠다 이런식으로 적었다.
#1차면접

먼저 잡플래닛을 찾아보면 좀 악명이 높은거 같았다. 맘에 안드는 지원자에게는 칼 같고, 화내고등 안좋은 말이 좀 많았다.
긴장좀 하고 들어가려는데 인사팀 직원분이 화이팅 하시라고 웃으면서 들어가는 지원자들과 주먹인사를 해주셨다. 덕분에 긴장이 확 없어지며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총 3명에서 함께 들어갔고 각 지원자 이력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해주셨다. 근데 포트폴리오 관련 내용이나 삼성청년SW아카데미 내용은 하나도 안물어보시고 회사 인턴했던 경험만 계속 물어보셨다. 그리고 옆에 계셨던분도 인턴 경험이 있으셨는데 회사 경험과 회사에서 한 프로젝트 내용과 경험만 물어보셨다. CS질문이나 포트폴리오에 적은 프로젝트에서 느낀점, 노력한점 이런걸 안물어보셔서 좀 아쉽다 라고 느꼈던거 같다. 한분은 첫면접이셔서 긴장을 엄청 하셨는데 면접관님들께서 최대한 들어주시려고 하셨다. 잡플래닛에서 봤던 내용과는 정반대여서 아마 면접관 BY 면접관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
1. 이력서에 적은 경험들 말 잘할수 있게 준비할것
2. 인턴경험이 있다면 거의 인턴경험 위주로 물어보니 이부분을 준비할것
3. 본인 면접때는 CS를 1도 물어보지 않으셨습니다.
#2차면접
2차 면접은 다대1로 이루어졌다. 본인이 들어갔을때는 전무님이라고 소개해주시며 면접을 진행했다.
자세하게 써서 도움이 되면 좋을텐데 사실 관상평가에 가까운? 면접이었던거 같다. 모두에게 동등하게 질문을 해주시는데 셋다 거의 똑같은 대답을 했고 30분동안 거의 전무님의 생각을 이야기 해주셨다. 면접을 진행하면서 1차때 면접관님들이 적어놓으신 내용과 면접자들이 맞는지 체크하신다고 하셨는데 1차면접이 아마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개발 능력보다 인성을 더 위주로 하시는거 같은 느낌도 받았는데 개발 능력을 크게 중요하게 안본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1. 그래도 엠로가 무슨 기업을 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지는 알고가자
2. 상황면접? 비슷한걸 하신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3. 마지막 할말
#후기
사실 붙을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기업들 임원면접에서 떨어지는거 보면 뭔가 관상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드는거 같다. 안타깝긴 하지만 좀 더 노력해야겠다. 다들 화이팅입니다~